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르(판타지 수학대전) (문단 편집) === 지수의 [[안티테제]] === 지수와는 같은 X의 기사면서도 공통점이란 게 거의 없다. 오히려 행보나 특징은 지수와 반대인 면이 크다. 아슈르와 치고박은 것도 마왕의 부활 이후에는 아슈르가 지수를 적대했으면 했지 지수가 아슈르를 적대하는 면모는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작중에서 지수가 아슈르에게 분노해서 싸움을 건 때는 미나나 케이의 일 때문에 분노 MAX로 이성을 놓은 상태일 때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지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이지만 우르는 인간계에서 건너온 직후를 제외하면 작중 내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지수는 초반부터 꾸준히 무모하고 무대책에 무계획(...)적인 모습을 보이며 좌충우돌했지만 우르는 천 년 전 시점부터도 작전에서 냉철한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계획을 선보인다. 마왕군 봉인도 혼자서 계획하고 실행한 일이다. 이런 차이점은 기본적인 성향 차이도 크지만 근본적으로는 둘을 둘러싼 상황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우르 시절에는 동맹도 건재하고 피타고라스를 정점으로 한 피타고라스 학파가 완벽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우르를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가능했고, 동료들도 정예만 선별해 조직했을 것이다. 실제로 둘의 동료들을 비교해 보면 우르 쪽이 완벽히 상위호환이다. 하지만 지수가 아틀란티스로 넘어온 시점에서는 피타고라스 학파와 동맹은 사실상 붕괴하고 있었고 지수는 체계적인 훈련은커녕 훈련을 받지 못하다시피 했다. 그나마 초반에서 플라퉁의 교육이 전부였다. 동료들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은 전력이 모였지만 체계적인 조직은 아니었고 그나마 지수의 탁월한 동료애 덕에 동료가 흩어져도 나중에 다시 모일수 있었다.[* 동료들도 처음에는 지수와 마찬가지로 미완성으로 보일 정도였고 이후에 수많은 고난 끝에 실력을 키워서 빛의 전사로 거듭난 것이다. 라무는 파라오라고 불릴 정도로 힘을 키웠고, 리샤는 무질서와 질서의 신의 힘을 쓸 수 있는 사제가, 초이는 무한의 마왕의 일격을 막아낼 정도로 성장하였고, 케이는 자신 안의 혼돈의 힘을 어느정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미나의 경우 스스로의 나약한 점을 극복하고 초월의 빛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르는 처음부터 지휘력, 전투력, 계산력 등을 만렙으로 찍은 것이고 지수는 그렇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성공한 것이다. 지수에게는 말하자면 체계적 교육은 없었지만 대신 동료들의 응원과 작지만 지원이 있었다. 작품 외적으로 본다면 지수가 활동하는 현재는 무모하고 무대책이며 열악하지만 동료와 힘을 합치며 해쳐나가는 소년만화 분위기였지만, 우르가 활동하던 과거는 군사, 전쟁, 정치, 인간관계 등에서 리얼리티 보정을 받았다. 물론 기본적인 성향도 상당히 차이가 났다. 훈련 과정에 영향을 받았건 말건 결과적으로 지수는 자유분방한 쪽이었고 우르는 보수적이고 원칙적인 쪽이었다. 그리고 이 차이는 마지막에서 지수가 우르는 깨우지 못한 진리의 열쇠를 깨우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X의 기사를 상징하는 성질이 '자유'임을 생각해보면... 덕분에 우르는 파멸에 가까운 수준의 결과를 맞았다. 애인은 자기 손으로 죽였지, 그 틈바구니에 친구도 죽었지, 그로 인해 일행은 이오를 빼고 뿔뿔이 흩어졌지, 누군가는 그 일로 동맹을 떠나가고... X값이라는게 사실 방정식에서 '''뭐든 될 수 있는 것'''과 배운 만큼 응용 가능한 점은, 학파의 틀 갇혀있었고 끝내 완전히 뛰어넘지는 못한 우르의 자멸은 어찌보면 이미 예정 되었던 것일지 오른다.[* 지수는 자신이 X의 기사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알고 질드레가 만든 탈출구 없는 공간에서 스스로가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구를 만들어내서 나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